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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북에서도 제104주년 3·1절 기념식


대구와 경북에서도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대구시는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3·1절 기념식을 열어 3·1운동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렸습니다.

광복회원과 보훈 단체장, 기관·단체장 등 지난해보다 참석 인원을 400명으로 늘려 시민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행사로 개최했습니다.

시립국악단의 살풀이춤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독립선언문 낭독, 기념사, 축하 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축하 공연인 창작 뮤지컬 '자유를 위하여'는 자유와 독립을 위해 헌신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로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되새겼습니다.

대구시는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사흘 동안 광복회원과 독립유공자 및 동반 가족 1명에 대해 도시철도를 무료로 탈 수 있게 합니다.


경상북도는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에서 3·1절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보훈 단체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했습니다.

식전 공연으로 창작 뮤지컬 '만세의 물결'을 통해 안동 지역 출신 초대 국무령 석주 이상룡 선생의 삶을 돌아보고,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의 뜻을 기렸습니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전국 독립유공자 1만 7,568명 가운데 13.8%인 2,441명이 경북 출신입니다.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수로 경북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성지"라고 경상북도는 설명했습니다.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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