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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키움' 격돌 앞둔 삼성···후반기 팀 타율 1위로 하위권 탈출 노려


후반기 들어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삼성라이온즈가 10개 구단 중 유일한 3할대 팀 타율을 바탕으로 하위권 팀과의 맞대결에서 승리 사냥에 나섭니다.

지난주 이번 시즌 쉽게 승리하지 못하며 가장 힘겨웠던 상대인 LG트윈스와 KIA타이거즈를 차례로 만난 삼성은 각각 2승 1패씩을 기록하며 7월 마지막 주에 이어 다시 한번 2연속 위닝시리즈로 달라진 팀 분위기를 보여줬습니다.

이번 주 한화이글스와 키움히어로즈를 차례로 상대하는 삼성으로서는 순위표 가장 아래쪽에 위치한 팀끼리의 맞대결에서 위, 아래 팀을 상대로 꼴찌 추락의 가능성을 지우고 순위를 더 끌어올리겠다는 각오입니다.

현재 9위를 기록 중인 삼성은 최근 2연패에 빠진 8위 한화를 1게임 차로 추격했지만, 10위 키움이 3연승으로 1.5게임 차로 뒤따라온 만큼 매 경기가 순위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원정으로 펼쳐지는 주중 3연전에서 한화를 상대하는 삼성은 시즌 상대 전적에서 5승 6패로 팽팽한 모습을 보여온 가운데 이번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 이상을 거둔다면 순위도 8위로 올라설 수 있습니다.

이어지는 주말 3연전은 키움을 홈에서 상대하는 삼성은 역시 시즌 전적 5승 1무 6패로 팽팽했던 상대를 맞아, 승리와 함께 창단 첫 최하위 추락의 가능성을 지우겠다는 구상입니다.


후반기 상승세를 보이는 삼성은 무엇보다 구자욱을 중심으로 살아난 팀 타선이 강점으로 꼽히는 가운데 키움과 한화가 후반기에도 타격에서 하위권에 머물렀다는 점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삼성은 후반기 팀 성적에서 팀 타율 0.310(1위), 팀 출루율 0.375(1위), 팀 장타율 0.431(2위)로 타격 전 분야에서 강한 모습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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