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가 있는 대구권 대학들이 4월 15일부터 수업을 재개하기로 했지만, 참여율이 저조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경북대 측은 의과대학 실습수업 참여율이 저조해 15일 시작하기로 했던 본과 3, 4학년 임상실습 수업을 29일로 연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학사 일정도 늦어지면서 3, 4학년생들은 여름방학 내내 수업을 들어야 유급을 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남대와 계명대는 온라인 수업 참여율이 저조하고, 대구 가톨릭대는 휴학계를 내지 않은 소수 학생만 수업에 참여하고 대부분 수업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