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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손+] 치주질환 치료와 예방 ⑥날씨와 치주질환

잇몸이 '탄탄'해야 온몸이 '튼튼'하다는 말, 아마 경험하신 분들은 공감할 겁니다. 병원을 가장 많이 가는 질환으로 꼽히는 '치주질환'은 단순한 잇몸병을 넘어 치매의 원인으로도 이어지곤 하는데요. 현대인에 흔한 이 질환을 막기 위한 노력, 허투루 할 수 없겠죠. 치주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경북대학교 치과병원 치주과 김용건 교수와 살펴봅니다.

[김혁]
잇몸 탄탄 온몸 튼튼 건강의 초석이 되는 치주 건강 그리고 치주질환에 대한 궁금증 앓던 이가 쏙 빠지듯이 ‘질문 있습니다’를 통해서 그 오해와 진실 한번 시원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선생님, 스튜디오에서 치주질환의 심각성에 대해서 좀 말씀해 주셨습니다.

[김용건 치주과 전문의]
네, 맞습니다.

[김혁]
그런데 점점 날이 좀 더워지고 있어요. 여름철이라 날씨는 습도도 높고 기온도 높다 보니까 세균들이 살기 참 좋은 환경입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치주질환도 이 계절적 영향을 받을 것 같습니다. 선생님 맞죠?

[김용건 치주과 전문의]
일반적으로 치주질환과 계절과의 연관성은 사실 많은 보고는 없습니다. 우리 몸은 항상 우리 체온을 똑같이 유지하려는 그런 항상성이 있기 때문에 여름이라고 해서 우리 입안의 온도가 올라가는 건 아닙니다.

덥다 보니까 저희가 이제 시원한 음식 차가운 음식을 많이 먹게 되고요.

[김혁]
아이스크림!

[김용건 치주과 전문의]
네, 맞습니다. 아이스크림이나 탄산음료, 이런 거 많이 먹게 되면서 치아가 ‘시리다’라고 느끼는 그런 환자분들이 많이 이제 발생하게 되고요. 이로 인해서 병원으로 오시다 보니까 아마 이제 시린 증상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치주질환이 의심되어서 병원에 오시는 그런 경우로 인해서 아마 그렇게 좀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구성 김동영)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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