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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팍 '대프리카 모드'…18라운드 '체력'이 승부열쇠


낮 최고 온도 30도에 이른 대구에서 펼쳐지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18라운드에서 더위를 이겨내는 체력이 승부의 열쇠가 될 전망입니다.

지난 라운드 전북현대에 패배를 기록한 대구FC는 정상 로테이션을 모두 가동해, 체력적으로 선수단의 피로가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를 앞둔 최원권 감독은 체력적으로 힘든 고재현 선수만 교체 명단에 넣었을 뿐, 나머지 선수단은 모두 그대로 기용했다고 밝히며 바셀루스가 기존 브라질 공격 라인에 잘 적응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다는 기대를 덧붙였습니다.

로테이션이 필요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대해서 최 감독은 '지난해부터 로테이션을 사용해 성공한 사례가 적었기에 휴식기 앞두고 최대한 카드를 기용한 것'이라고 밝히며 선수단에 정신력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상대 수원FC 역시 지난 라운드 울산에 역전패 여파가 남은 상황에서 쉽지 않은 대구 원정에 부담이 있지만, 부상에서 돌아온 윤빛가람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수원FC 김도균 감독은 대구에서 득점이 특히 어려웠다고 밝히며 날씨 탓으로 힘들었던 기억과 함께 체력이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라 전망했고, 무패행진이 깨진 대구FC는'대프리카'를 홈으로 둔 유리함을 바탕으로 승리를 거두고 중위권 도약을 이루겠다는 각오로 총력전을 예고했습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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