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대표 건설사인 화성산업과 태왕이앤씨가 추석을 맞아 협력업체에 지급할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합니다.
화성산업은 25일 "15개 현장 총 321개 업체에 하도급 대금 약 738억 원을 평소보다 약 30일 일찍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지역경제 침체와 경기 불황 등으로 최근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들의 원활한 자금 활동을 돕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태왕이앤씨도 22일 협력업체의 원활한 자금 계획을 위해 공사 대금 200억 원을 추석 명절 전에 전액 현금으로 조기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 20여 공사 현장의 협력업체는 직원의 임금과 자재 대금을 원활하게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