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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봄 보내는 삼성···새로움 더해 '가을' 꿈꾼다

◀앵커▶
삼성라이온즈의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도 어느덧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이번 캠프를 앞두고 삼성은 과감한 전력 보강을 시도했습니다.

이런 변화가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올 시즌 가을 야구를 향한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석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삼성라이온즈 스프링캠프의 가장 큰 키워드는 새로움입니다.

선수들도 체감할 정도로 두터워진 팀 구성.

◀구자욱 삼성라이온즈▶ 
"선수들 같은 경우에도 일단 팀이 조금 더 두터워졌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고, 또 투수들 같은 경우에도 서로 이렇게 경쟁하면서 두터워진 불펜 더 좋아질 거로 생각하고···"

역전패가 많았던 지난 시즌을 보낸 박진만 감독 역시 이번 시즌 불펜을 두고 벌써부터 행복한 고민을 시작했습니다.

◀박진만 삼성라이온즈 감독▶ 
"저도 좀 여유가 좀 생긴 부분이 있고 그런 지금 행복한 고민을 좀 하는 것 같아요. 작년이랑 그래서 분위기가 완전 지금 좋아져서 올 시즌에 확실히 좀 좋은 불펜진으로 지키는 야구를 할 수 있는 그런···"

약점이었던 불펜이 최고의 무기로 자리한 삼성, 새로 합류한 선수들은 빠르게 팀에 녹아들고 있습니다.

◀임창민 삼성라이온즈▶
" 제 목표 개인의 자기만족에 대한 기록은 별로 의미가 없는 것 같고 가을 야구 정도가 저는 최상의 목표인 것 같습니다."

봄의 입구에서 가을을 외치는 선수단, 삼성 스프링 캠프 새로움이라는 키워드는 선수단 구성을 넘어 코치진에도 변화를 불러왔습니다.

트레이닝 파트의 강화와 함께 투타 코치의 새로운 영입은 더 큰 효과가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이진영 삼성라이온즈 타격코치▶ 
" 젊은 선수들이 성장을 해서 이 팀의 주축 선수가 돼서 다시 한번 삼성 라이온즈가 왕조가 될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겠습니다."

3월 7일 귀국하는 삼성 선수단은 9일부터 한화와의 대전 원정으로 시범경기에 돌입합니다. 

MBC 뉴스 석원입니다. (영상취재 장우현, 장모세-일본 오키나와)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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