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 대구에서는 교육 분야 국정감사가 열렸는데 경북대와 관련해서는 2명의 교수가 구속되는 등 잇따라 터져 나온 교수 채용비리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는데, 대학 측은 책임 회피성 발언으로 사태 해결의 의지가 있는 거냐는 질타까지 받아야 했어요.
국감 질의 답변에서 경북대 홍원화 총장은 "국악과는 국악과 내부의 문제가 있고, 음악학과는 어제오늘 문제가 아니고 10년 동안 매년 학내 그룹 간에 그런 게 있어서···" 하며 문제가 되는 부분은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고 설명했어요.
허허, 그러니까 교수 채용비리가 고질병이란 얘긴데, 이리되도록 그동안 대학에서 뭘 했습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