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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신협은 내가 지킨다" 달서구의 거위 '쥬시'

대구시 달서구에 있는 한 신협 앞에는 얼마 전부터 거위 한 마리가 하루 종일 앉아 있습니다. 사람들이 다가와도 마치 인형처럼 얌전히 앉아 있지만 가끔 신협 앞을 걷기도 하고 자신의 이름을 부르면 고개를 돌리기도 하는데요, 이 거위의 이름은 '쥬시'입니다. 신협 바로 옆에 있는 향수 가게 주인이 키우고 있는 '반려조'인데요, 태어난 지 여섯 달 정도가 된 '쥬시'는 주로 상추나 양배추 같은 채소를 먹는다고 합니다. 거위는 지능이 높고 경계심이 강하면서 주인을 잘 따른다고 하는데요, 서양에서는 개처럼 집을 지키는 거위도 있다고 합니다.

(영상 윤종희)

윤영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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