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전국에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역대 최저였지만 대구는 사망자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2023년 전국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2,500여 명으로 역대 최저로 3년 연속 3천 명 이하였습니다.
대구는 사망자 82명으로 2022년 66명보다 16명, 24.2% 늘었습니다.
8개 특·광역시 가운데 교통사고 사망자가 늘어난 곳은 울산, 대구, 대전 3곳이었고 나머지 5곳은 감소했습니다.
경북은 2023년 사망자 266명으로 2022년보다 44명, 14.2% 줄었습니다.
경찰청은 최근 5년 동안 교통사고 사망자는 계속 감소하는 추세지만 사고 건수와 부상자 수는 코로나 19 유행이 끝난 2023년부터 다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