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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R]환자 증가세 주춤..의료기관 감염 잇따라

◀ANC▶
코로나19 완치 환자가
대구·경북에서만 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추가 확진보다 완치가 훨씬 더 많습니다만
여전히 긴장을 늦출 수는 없습니다.

여] 의료기관이나 집단시설에서의 감염이
잇따르고 있고 사망자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END▶

◀VCR▶
대구의 코로나 19 확진 환자는
어제보다 32명 늘어난 6천 98명입니다.

새로 발생한 환자가 엿새째 두 자릿수에
그쳤습니다.

대구의 신규 환자 32명 가운데
신천지 교인이나 접촉자는 7명뿐이고
나머지는 가족 내 감염이거나
역학조사를 통해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경북은 5명 늘어난 천 169명입니다.

5일 연속 추가 확진 환자가 한 자릿수에
머물렀습니다.

완치환자 수는 대구가 214명 늘어 958명,
경북은 32명 늘어 201명입니다.

집에 있다 완치된 환자가 경산에서 2명 나왔고
대구도 22명이 완치됐습니다.

◀SYN▶ 채홍호/대구시 행정부시장
"이 분들(자가격리 중 완치환자)의 연령대는
20~40대가 17명이고, 80대도 1명 있으며,
이 중 신천지 교인은 18명입니다."

사망자는 계속 나오고 있고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내 감염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구에서는 북구 배성병원 정신과 병동에서
종사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SYN▶ 김종연/대구시 감염병관리단 부단장
"전체 접촉자 및 의료진에 대한 검사, 138명에 대해서 실시하였고 확진자가 발생한 3병동에
대해서는 코호트 격리(동일집단 격리)를 실시하였습니다."

동일집단 격리 중인 수성구 김신요양병원에서
5명의 확진자가 더 나와서, 다른 병원으로
이송됐고 서구 한사랑요양병원에서도
종사자 1명이 확진돼 역학조사 중입니다.

시설 전체가 격리된
경산의 서린요양원에서 2명,
참좋은재가센터에서 확진자가 1명씩 더 나와
확진 환자가 각각 24명과 18명으로 늘었습니다.

대구에서 확진 판정 뒤 집에서 치료 중이거나 대기 중인 환자는 240명, 이 가운데
입원이 필요한 환자는 73명입니다.

◀SYN▶ 김신우/대구시 감염병관리단장
"개인적 사정으로, 예를 들면 반려동물이
있다든지, 집을 떠나기 어렵다든지 이런 등의 상황이 아니면 입원하실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대구에서 인공호흡기를 달고 있는 중증환자는 36명이고, 이 가운데 12명은 인공 심폐 장치인 에크모에 의존한 위중한 환잡니다.

대구시는 신천지 관련 대책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어 다중시설 감염 예방이 중요해졌다며
종교시설 예배 자제와, 노래방과 피씨방
영업 중단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도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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