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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진 돌아온 대팍, 대구FC 연승도 돌아올 수 있을까


지난 라운드 이번 시즌 첫 무실점 승리로 홈 팬들을 열광시켰던 대구FC가 다시 돌아온 매진 관중 앞에서 홈 연승에 도전합니다.

6월 22일 오후 6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전북 현대와의 18라운드에서 대구는 최하위 탈출의 기운을 이어 시즌 2번째 연승 사냥에 나섭니다.

지난 일요일 홈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압도적인 슈팅 숫자 우위에도 한 골에 그치며 1-0으로 승리한 대구는 공격진의 자신감 회복과 수비진의 안정이라는 결과를 얻었다는 평가를 바탕으로 이번 라운드 하위권 경쟁 팀 전북 전 승리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상대 전북은 김두현 감독이 부임했지만, 최근 4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대구보다 한 계단 아래인 11위에 자리한 데다, 주중 펼쳐진 코리아컵에서 주전 선수들을 대거 투입하고도 K리그2 소속 김포FC에 패하며 분위기가 떨어진 상황입니다.


전북의 통산전적은 11승 13무 32패로 열세를 보였던 대구는 최근 10경기 기록에서도 2승 3무 5패로 약했지만, 이번 시즌 첫 대결이었던 9라운드 전북 원정에서는 후반 추가 시간 박재현, 정재상의 극장 골로 무승부를 거둬 소중한 승점 1점을 챙겼던 기억이 있습니다.

한편, 이번 대구FC의 홈 경기는 이미 경기 3일 전 온라인 예매로 매진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 대팍 7번째 매진 경기로 펼쳐질 전망입니다.

연패와 최하위 추락에 더위까지 더해진 지난 라운드에서 입장 관중 1만 명 선이 무너졌던 대구로서는 승리와 함께 다시 뜨거운 관심을 모은 가운데 이번 라운드 연승을 통해 중위권 도약의 발판과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을지도 중요한 대목입니다.

(사진 대구FC)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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