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기운에 봄꽃 개화일자가 더 앞당겨지고 있습니다.
다만 대구와 경북 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10일째 이어지며 대기가 매우 건조한데요.
어제도 지역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했죠.
그래도 다행인건 오늘 봄비 소식이 있습니다.
오늘 저녁부터 내일 늦은 오후 사이 5~30mm의 비가 예상되고요.
비가 내리면서 건조주의보가 일부 해제될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낮에는 4월 하순에 해당하는 기온을 보이고 있는데요.
아침에 조금 도톰하게 입고 나오셨다면 낮에는 덥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오늘 아침 대구의 기온 9도, 안동 4도, 포항 13도로 어제보다 포근하게 시작하고요.
낮에는 대구 21도, 안동 22도, 포항 20도 예상됩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20도 안팎으로 기온이 올라 평년보다 높겠고요.
낮과 밤의 기온차도 15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위성영상 보시면, 오늘 전국적으로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고요. 대구와 경북은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대구의 아침 기온 9도, 청도 8도로 시작합니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21도, 청도 23도 보이겠습니다.
현재 구미의 아침 기온 7도, 김천 2도로 출발합니다.
낮에는 구미 21도, 김천 20도 예상됩니다.
이 시각 안동의 기온 4도, 청송도 4도 가리키고 있는데요.
낮 기온은 안동 22도, 청송 23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포항의 아침 기온 13도, 낮 기온 20도 전망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0.5m에서 최고 1.0m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흐린 가운데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지겠고요.
모레 아침부터 찬 공기의 영향을 받아 다시 기온이 내려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