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청을 해체하는 내용의 정부 조직 개편안에 대해 법무부 장관은 "어쨌든 잘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그런데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검찰의 잘못에 기인한 것이기 때문에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개명 당할 위기'라는 표현을 덧붙이며 우려의 입장을 보였는데요.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 "헌법에 명시되어 있는 검찰이 법률에 의해서 지금 개명 당할 위기에 놓였습니다. 세부적인 방향은 국민 입장에서 설계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고 했고, 검찰 내부망에도 검찰청 폐지를 성토하는 글들이 올라왔는데요.
네, 검찰청 폐지를 우려하고 성토하는 의견은 많지만 왜 이렇게 되었는지에 대한 처절한 자기반성의 의견은 찾아보기 힘든 검찰의 모습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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