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주 차 대구·경북 '날씨 체크' 시작합니다.
8월의 마지막 주가 시작됐지만 더위의 기세는 여전히 강력합니다.
이제 그만 물러났으면 싶은 '폭염특보'도 계속해서 발효 중이고요.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열대야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폭염특보 현황> *2024.08.26.10시 기준
▶ 폭염경보: 대구, 경상북도(구미, 영천, 경산, 청도, 고령, 성주, 칠곡, 김천, 상주, 예천, 안동, 의성, 청송, 포항, 경주)
▶ 폭염주의보: 경상북도(문경, 영주, 영양 평지, 봉화 평지, 영덕, 울진 평지, 경북 북동 산지), 울릉도, 독도
우리 지역 8월 4주 차 평년 최저 기온 21.4도, 평년 최고 기온 28.9도였는데요.
이번 주도 평년 기온을 훌쩍 넘기며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낮에는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음' 단계로 볕이 강하게 내리쬐는 만큼 자외선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 [보건]
-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은 만큼,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해 주시기 바랍니다.
- 야외 활동 자제, 식중독 주의, 영·유아,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은 외출을 자제하시고 수시로 건강 상태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 [산업]
- 시원하고 깨끗한 물과 충분한 휴식 부여
- 가급적 보·냉장구 사용
▶ [농업]
- 장시간 농·작업과 나 홀로 작업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 농작물 햇볕데임과 병해충 발생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햇볕이 가장 강한 한낮에는 작업을 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축산업]
- 집단 폐사 가능성이 있으니 송풍과 분무 장치를 가동해 축사 온도 조절, 가축 질병 피해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수산업]
- 고수온 특보(국립수산과학원 발표) 발령 해역은 양식 생물 질병과 폐사 발생 징후 시 관계기관 신고
▶ [기타]
- 전력량 사용 증가로 인한 에어컨 실외기 화재 및 정전에 대비
- 차량에 인화성 물질 두지 않기
주간 날씨 보고 가세요!
8월 4주 차 아침 기온 23도에서 25도, 낮 기온 32도에서 33도 예상됩니다.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며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는 33~35도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요.
습도가 높아 끈적끈적하고 푹푹 찌는 더위를 보이겠습니다.
한편, 대기가 불안정한 가운데 소나기 또는 비 소식이 잦겠습니다.
▶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26일)
- 대구, 경북, 울릉도·독도: 5~40mm
▶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27일)
- 대구, 경북 내륙: 5~40mm
▶ 예상 강수량(27~28일)
- 경북 동해안, 울릉도·독도: 10~60mm
8월의 마지막 주도 건강관리 각별히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이번 주 날씨 체크! 기상캐스터 유하경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