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 오전 9시 40분쯤 경북 경산시 진량읍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경산 요금소 인근을 달리던 25톤 화물차에서 맥주 상자들이 쏟아졌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떨어지는 맥주 상자에 옆 차선을 달리던 승용차가 부딛쳤습니다.
또 화물차에 실려있던 맥주병이 도로 위에 쏟아지면서 인근 도로 3km가량이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인 50대 남성이 적재물 추락 방지 조치 위반으로 범칙금 5만 원을 부과하고 목격자와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