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주째 이어지던 낙동강 중류 지역의 '겨울 녹조' 현상이 사라졌습니다.
대구지방환경청이 발표한 '낙동강 조류 관찰 지점 현황'에 따르면 12월 23일 보 상류 300에서 500m 구간에서 채수한 낙동강 물 1ml에서 남조류가 강정고령보와 달성보 등 중류 지역에서는 3백여 개 정도가 검출됐습니다.
지난주 물 1ml당 강정고령보는 2,730개, 달성보는 2,540개이던 것이 많이 줄었습니다.
합천창녕보와 창녕함안보는 각각 2,075개, 2,386개 등으로 6주째 겨울 녹조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수온도 함께 내려가 남조류 개체 수가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