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국가스공사가 리그 선두 원주DB를 상대로 시즌 상대 전적 첫 승에 도전합니다.
1월 들어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는 가스공사는 27일 오후 2시 대구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정관장 프로농구 2023-24 DB와의 4번째 맞대결에서 최근 3연승과 홈 5연승을 동시에 노립니다.
2024년의 시작과 함께 이달 들어 6승 1패를 기록하며 순위도 공동 7위까지 끌어올린 가스공사는 이번 시즌 울산현대모비스와 원주DB에만 승리가 없습니다.
특히, 1위 DB에는 3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10점 차 이상으로 크게 지며 쉽지 않은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리그 유일한 7할대 승률 팀인 DB는 시즌 내내 1위를 달려왔지만, 최근 3경기 1승 2패로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여, 상승세의 가스공사엔 설욕의 좋은 기회입니다.
김낙현과 이대헌이 빠졌지만, 앤드류 니콜슨과 샘조세프 벨란겔이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고, 주장 차바위를 중심으로 한 팀 분위기에 신승민과 듀반 맥스웰도 제 몫을 해주며 가스공사는 리그 초반의 부진에서 완전히 탈출한 모습입니다.
연장전 첫 승리로 상승세의 절정을 보여주고 있는 가스공사는 선두 DB와의 맞대결에 이어 하루 뒤인 28일 고양소노와의 원정으로 1월을 마무리합니다.
(사진제공-KB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