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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전 부진 탈출 노리는 레예스…삼성라이온즈 타선, 낯선 투수 극복이 관건


낯선 투수를 상대로 쉽지 않은 모습을 보여온 삼성라이온즈가 레예스를 선발로 승리에 도전합니다.

당초 레예스와 김기훈의 맞대결이 예정됐던 10일 KIA타이거즈와의 광주 주말 3연전 2번째 경기가 우천 취소된 삼성은 11일 경기에서 레예스를 그대로 선발 예고했고, 상대 KIA는 새 외국인 투수 에릭 라우어가 등판합니다.

처음 보는 투수와의 맞대결에 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삼성으로서는 이번 시즌 KIA와의 상대 전적에서 3승 8패로 쉽지 않았던 모습이라는 점에서 부담이 더해진 상황입니다.

9승으로 팀 다승 2위에 자리한 레예스의 어깨가 무거워진 가운데 앞선 KIA와의 등판에서 레예스는 2경기에서 모두 패전을 기록한 아픔이 있습니다.

KIA전 평균 자책점 역시 10.13으로 힘든 모습을 보인 레예스는 광주 원정에서만 모두 2패를 당했다는 점에서 이번 등판 반전이 절실합니다.

역시 시즌 상대 전적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왔던 SSG랜더스에 앞선 지난 3일 등판에서 좋은 모습과 함께 상대 전적 첫 승을 거뒀던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좋은 결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최근 2번의 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온 레예스의 호투가 이어진다면, 최근 타격감을 회복한 삼성 타선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과연 삼성이 2연패에서 탈출하고 이번 주를 마감할지가 상위권 순위 싸움에 주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광주 원정에 이어 삼성은 다음 주 홈에서 최근 상승세의 KT위즈와 주중 3연전을 이어갑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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