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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높아진 국민의힘 지지율? 우리 입으로 얘기하긴 민망···그런데 왜 김문수가 1위?"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 것과 관련해 "일부 보수 과표집 원인도 있으나, 여론의 흐름을 도외시하거나 무시하지 않고 원인을 면밀하게 판단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1월 20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떨어진 것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여론이 역전된 것에 여러 원인이 있겠고 당 내부적으로도 생각이 있지만, 우리 입으로 얘기하긴 민망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 총선 때만 해도 여론조사와 실제 결과가 판이했고, 보수 과표집 등 원인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여론 조사 결과 중에서도 의아한 것은 국민의힘 차기 대선 주자가 김문수 장관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여론 추이도 해석하기 참 어렵지만, 김 장관이 1위인 것도 해석하기가 어렵다. 상관관계가 있을 텐데 조금 더 추이를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월 20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46.5%, 민주당은 39.0%로 나타났습니다.

1월 16~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했고,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7.8%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입니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나와 있습니다.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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