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전셋값이 1년 9개월 만에 상승으로 돌아섰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9월 11일 기준 대구의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습니다.
2021년 12월 셋째 주에 0.03% 내리며 하락세로 접어든 뒤 90주 만에 아파트 전셋값이 상승한 것입니다.
달서구의 전셋값이 0.15%로 가장 많이 올랐고, 달성군이 0.08%로 뒤를 이었고 나머지 지역은 모두 내렸습니다.
달서구와 달성군의 전셋값이 대구 평균 전셋값을 상승으로 바꾼 것으로 풀이됩니다.
대구지역 부동산 업계는 최근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오르면서 전셋값도 상승으로 전환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