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전'이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정현 작가의 초대전 '노스탤지어(Nostalgia)'를 열고 있습니다.
정현 작가는 프랑스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30여 간 프랑스 미술계에서 판화로 명성을 쌓고 있습니다.
작가는 독자적인 판화 세계를 구축하는 노력으로 오직 한 점의 판화 작품을 만듭니다.
이런 독특한 1 대 1 제작 방식은 판화 기능의 새로운 해석이자, 유일 작품인 회화의 장점을 동시에 살리는 기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판화의 제작 과정을 거치면서 회화에 가까운 결과를 얻는데 두 장르의 융합과 동양화의 느낌을 내고 있습니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원화 12점을 포함해 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는데, 전시는 11월 15일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