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구FC에서 31경기 5골과 도움 1개를 기록한 루카스 바셀루스가 이번 캠프 기간 발전된 모습을 보이며 팀의 공격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태국 캠프에서도 업그레이드된 공격력과 더 늘어난 활동량을 보여준 바셀루스는 측면과 공격자원으로 높은 활용 가치를 선보여 다가오는 2024시즌 대구FC 공격의 필수요소로 자리할 전망입니다.
새 시즌 스쿼드에 대한 구상을 밝힌 최원권 감독 역시 4명의 브라질 선수의 기용에 있어 우선순위에 대한 고민이 있지만, 바셀루스의 선발 기용에 다소 무게를 두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치앙라이 유나이티드와의 연습경기에서도 주장 완장을 차고 나선 전반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 팀 관계자들을 놀라게 한 바셀루스는 팀 득점에 결정적 장면을 만들며 한층 더 나아진 모습을 예고합니다.
팀에 처음 합류할 당시부터 속도를 바탕에 둔 드리블을 통한 '크랙'으로 활약이 기대됐던 바셀루스는 이번 시즌 캠프부터 지난해보다 더 좋은 시작을 만났다는 점에서 더 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골이나 어시스트 같은 공격 포인트에서 들을 수 있던 팬들의 함성이 그립다고 밝힌 바셀루스는 개막에 대한 강한 열망과 함께 지난해보다 더 안정적인 모습으로 시즌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전합니다.
처음 경험한 태국 전지훈련에 대한 만족감과 함께 브라질 선수들과의 원할한 소통으로 이번 캠프에서 효과가 크다고 바셀루스 역시 만족감을 보였습니다.
유기적으로 작용하는 대구의 공격 전개 과정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이 기대되는 바셀루스가 팀에서 본인에게 기대하는 크랙의 영향력을 얼마나 더 향상해 선보일지가 대구의 2024년 공격 강도에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동료 브라질 선수부터 구단의 코치진과 통역 등 스태프들의 도움으로 지난해보다 더 안정적인 상황과 좋은 컨디션이라고 바셀루스가 밝힌 가운데 이런 효과가 잘 자리 잡는다면 대구의 이번 시즌 축구는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보입니다.
바셀루스의 성장세를 이끌며 함께 나가고 있는 세징야 역시 이번 시즌 호흡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더하는 상황입니다.
브라질 공격 자원의 위력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는 대구의 개막은 다가오는 3월 3일 홈인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펼쳐지는 김천상무와의 맞대결입니다.
(사진제공-대구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