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휴식기를 맞아 팀을 정비하고 있는 대구FC가 J리그 사간도스를 상대로 10년 만에 리턴매치를 펼칩니다.
대구FC는 8일 저녁 7시반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펼쳐지는 '제9회 영남일보 국제축구대회'에서 현재 J리그 13위를 기록 중인 사간도스를 상대로한 맞대결을 통해 휴식기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그간 상대적으로 기회를 받지 못한 선수들을 중점적으로 기용해 기회 부여와 후반기 전력 구상 활용 방법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입니다.
대구FC는 지난 2013년 대구스타디움에서 펼쳐진 같은 대회를 통해 사간도스를 상대한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 윤정환 현 강원FC 감독이 이끌던 사간도스를 상대로 대구는 팽팽한 대결 끝에 3-2로 승리했던 기억이 있는 만큼 이번 대회도 친선경기지만, 승리와 함께 연승으로 좋아진 팀 분위기를 끌어가겠다는 각오입니다.
한편, 부상으로 빠진 세징야와 P급 연수를 떠난 최원권 감독, 수술 후 회복 중인 오승훈 선수와 올림픽 대표팀에 차출된 이진용, 아시안게임 팀 훈련에 합류한 황재원 등은 함께하지 못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