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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FA시장 각각 다른 선택···이대성 해외·이대헌 잔류·정효근 떠나

사진 제공 KBL
사진 제공 KBL

본격적으로 문이 열린 2023 KBL FA 시장에서 대구한국가스공사가 팀 내 주요 FA 선수 3명과 계약에 각각 다른 결과를 선택했습니다.

부상 중에도 국내 선수 득점 1위를 기록한 리그 최고의 가드 이대성은 이번 FA시장 최대어 중 하나로 꼽혔지만, 2번째 맞이한 FA 계약에서 구단과 협의 하에 해외 진출을 우선으로 가스공사와는 일단 계약을 체결하지 않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대성은 구단의 배려에 감사한다는 소감과 함께 좋은 결과를 보여주겠다는 각오와 대구 팬들의 열정과 사랑에 감사한다는 입장을 전해왔습니다. 

호주 리그나 일본 B 리그 진출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가스공사는 이달 말까지 해외 진출이 확정되지 않으면, 재협상 대상이 되므로 상황을 주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팀 내 포워드로 활약한 이대헌은 보수총액 연 최대 5억 5천만 원에 팀과 계약해 다음 시즌도 가스공사 유니폼을 입습니다. 

가스공사는 최근 2년간 성장을 거듭한 이대헌이 국가대표와 올스타에 선발되는 등 핵심 전력으로 활약하며 팀의 공헌도가 크다는 평가와 함께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해왔습니다.

반면에 또 다른 FA 포워드 정효근은 입단 이후 팀의 전신 전자랜드와 가스공사에서 8시즌을 뛴 팀을 떠나 우승팀 안양 KGC인삼공사로에서 새 시즌을 맞이합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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