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홈에서 내리 2경기를 내주며 주춤해진 대구한국가스공사가 이번 시즌 전승을 거뒀던 고양소노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립니다.
28일 오후 2시 대구체육관에서 펼쳐지는 2024-25 KCC 프로농구 소노와의 맞대결에서 가스공사는 2024년 마지막 홈 경기 승리에 도전합니다.
앞서 펼쳐졌던 창원LG와의 홈 경기에서 시즌 최다인 31점 차 패배로 자존심을 구긴 가스공사는 이번 12월 홈 6경기에서 3승 3패를 기록 중입니다.
11월까지 홈 전적 4승 2패를 기록했던 가스공사로서는 최근 홈에서 약한 모습과 함께 최근 2연패는 최다 실점과 최다 점수 차 패배로 아쉬움을 더했습니다.
12월 첫 홈 2경기에서 2연승을 거둔 이후, 연승이 사라지며 상위권 경쟁에서도 멀어진 가스공사는 시즌 2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이겼던 소노를 상대로 승리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2번의 맞대결을 모두 20~30점 차 이상의 대승을 거뒀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지만, 가스공사가 6경기째 '승패'를 반복한 반면, 최근 소노가 연승 분위기라는 점은 부담입니다.
강혁 감독 역시 홈에서 이런 모습을 보인 점에 대해 자책하며 다시는 이런 경기력을 보이지 않겠다는 다짐을 전했습니다.
소노와의 올해 마지막 홈 경기에 이어 가스공사는 12월 31일 울산현대모비스를 상대로 농구영신 맞대결을 이어갑니다.
(사진제공-KB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