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주 60주 만에 상승으로 돌아선 이후 2주 연속 올랐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14일 기준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올라 전주의 변동률 0.03%보다 오름폭이 더 컸습니다.
0.08% 내린 남구와 -0.07% 내린 서구를 뺀 모든 구·군에서 가격이 올랐습니다.
특히 달성군이 0.15% 올라 14주 연속 가격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장 많은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중구와 동구가 각 0.05%로 그다음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측은 달성군은 옥포읍·구지면 위주로, 중구는 남산·대신동 주요 단지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경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같은 기간 0.06% 상승해 전주와 동일한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한편 같은 기간 대구지역 아파트 전셋값은 0.01% 떨어져 전주 변동률 -0.02%보다 낙폭이 줄었습니다.
반면 전주에 변동률 0%로 하락을 멈춘 경북 아파트 전셋값은 0.01% 떨어져 다시 하락으로 돌아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