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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과 빛의 대향연 포항국제불빛축제···하이라이트 제대로 즐기려면?

◀앵커▶
영일만 밤하늘을 화려한 불꽃으로 수놓을 ‘2024 포항국제불빛축제’가 5월 31일 개막해 사흘간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열립니다.

2024년엔 전통 불꽃 쇼와 더불어 드론 천 대를 활용한 '불빛 드론 쇼'가 등장해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2024년 '불빛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 이규설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바지선을 떠난 불꽃들이 영일만 밤하늘에 총천연색 그림을 그립니다.

바다 위에서 터지는 불꽃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기억됩니다.

첫날인 5월 31에는 오후 9시 40분부터 20분간 미니 불꽃 쇼와 드론 천 대가 군무를 펼치는 '불빛 드론 쇼'가 동시에 펼쳐집니다.

◀박정호 '불빛 드론 쇼' 담당 업체▶
"저희가 불꽃 드론이라는 공동 특허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드론 라이트 쇼보다 조도가 밝고 화려한 불꽃 드론 쇼를 감상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6월 1일 토요일에는 오후 9시부터 메인 행사인 국제 불꽃 경연대회가 열리는데, 영국, 중국, 호주팀이 참가해 각각 15분씩 불꽃 튀는 경연을 펼치고, 3개국 경연이 끝나면 스마트폰을 통해 베스트 불꽃 팀 뽑는 투표가 진행됩니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국제 불꽃 경연 축제는 관람객이 직접 우승팀을 선정할 수 있기 때문에 박진감이 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어 우리나라 한화 팀의 화려하고 웅장한 불꽃이 메인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하고, 드론 천 대가 선보이는 '불꽃 드론 군집 쇼' 공연이 함께 펼쳐져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하게 됩니다.

마지막 날인 6월 2일 일요일에는 오후 9시 40분부터 20분간 미니 불꽃 쇼와 멀티미디어 쇼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 밖에도 시민이 참여하는 거리 퍼레이드, 미 해병 군악대 공연, 불빛 낭만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사흘 내내 펼쳐집니다.

◀정창영 팀장 포항문화재단▶
"일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거리 퍼레이드를 마련했거든요. 거기에 600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하기 때문에···"

포항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지난 행사보다 임시 화장실 숫자를 3배 이상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포항시는 사흘 동안 약 30만 명이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영일대해수욕장 해안 도로는 31일 오전 11시부터 6월 2일 밤까지 전면 통제됩니다.

MBC 뉴스 이규설입니다. (영상취재 조현근)

이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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