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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3쿼터·답답한 3점 슛···4연패 빠진 가스공사


3쿼터 부진과 3점 슛 난조를 극복하지 못한 대구한국가스공사가 수원KT에 무너지며 4연패에 빠졌습니다.

11월 9일 저녁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펼쳐진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KT와의 맞대결에서 가스공사는 전반을 40-35로 앞서며 마무리했지만, 3쿼터 무려 18점 차 리드를 빼앗기며 결국 69-91로 경기를 내줬습니다.

샘조세프 벨란겔이 팀 내 최다인 19득점으로 활약했지만, 기대했던 앤드류 니콜슨이 16득점으로 기대에 못 미치며 아쉬움을 남겼고, 수비에서도 여전히 부족한 모습을 보인 가스공사는 리바운드도 KT에 43-29로 크게 뒤지며 높이에 아쉬움까지 보입니다.


10월 29일 SK전 승리 이후 4연패에 빠진 가스공사는 연패 기간 동안 경기 중후반 무너지는 모습을 반복하고 있는 가운데, 후반 집중력 부족과 함께 낮은 3점 슛 성공률도 팀 부진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KT와의 맞대결에서 3점 슛 4개를 성공시키며 14.3%의 저조한 3점 슛 성공률을 기록한 가스공사는 이번 시즌 안양정관장과의 맞대결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상대 팀에 비해 낮은 3점 슛 성공률을 보였습니다. 

3쿼터의 부진과 3점 슛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는 가스공사는 1승 6패로 최하위에 머문 가운데 11월 11일 오후 2시 홈인 대구체육관에서 고양소노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도전합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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