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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R]다음달 6일 개학일 결정...문제는 마스크

◀ANC▶
교육부가 개학일을 다음달 6일로
다시 한번 늦췄습니다.

상황에 따라 앞당길수도 있다고 했는데,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은 무리해서
앞당겨 개학하지는 않겠다고 했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교육부는 오늘 3차 개학 연기를 발표하면서
변동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SYN▶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개학의 시기와 방식 등을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조정하며 운영할 계획입니다."

대구시 교육청은 대구 상황이 나아지더라도
다음달 6일로 미룬 개학일이 앞당겨질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습니다.

다중이용시설 집단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학생, 교직원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SYN▶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
"대구의 경우에는 선제적 휴업 철회가 상당히 어려울 거라고 보고 있고요. 가장 보수적으로 끝까지 지켜보면서 결정해야할 일이 아닌가"

S/U) "대구교육청이 현재까지 파악한
학생 확진 환자 수는 모두 178명으로
초중고교 학생이 50명 안팎,
유치원도 1명이 있습니다."

교직원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도
135명에 이릅니다.

교육청은 긴급돌봄 운영, 학교 방역 강화,
학원 휴원 권고 등을 대책으로 내놨습니다.

인터넷을 활용한 온라인 가정 학습
고3 진학 및 생활 지도, 정서심리 지원에도
나섭니다.

문제는 학생용 마스크가 턱없이 부족한 데다
마스크 사기도 어렵다는 겁니다.

대구시 교육청이 확보한 52만 장은
학생 1명이 하루 반나절 쓸 수 있는 분량입니다

◀SYN▶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
"정말 최악의 경우, (1인당) 5회분은 확보를 해야 한다. 그래서 마스크를 확보하지 못하면 개학을 할 수 있을까 이런 염려도 하고요. "

강 교육감은 질병관리본부와 대구시가
교육 현장의 코로나 19 현황을 공식적으로
공유하지 않고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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