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새봄을 맞아 영양의 특산품인
어수리 등 산나물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습니다.
청정한 자연에서 농가가 생산한 영양 산나물은
알싸한 맛 등으로 도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코로나19로 올해도 산나물 축제를 취소한
영양군은 온라인과 택배 등으로 영양 산나물
판매에 힘을 모을 예정입니다.
이 호 영
◀ＥＮＤ▶
영양군 로컬푸드 직매장.
새봄을 맞아 이달초부터 어수리를 비롯한
곰취, 산마늘 등 지역 특산품인 산나물이
출하되고 있습니다.
농가에서 재배하고 직접 포장한 이 산나물은
매일 아침에 배송되고 그날 완판됩니다.
◀ＩＮＴ▶김영아/영양군 로컬푸드 직매장
"매일 아침 농민들이 직접 채취한 산나물과
여러 종류의 나물을 소포장하여, 직접 가지고 오십니다. 가격대도 저렴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접할 수 있어서 고객들이 좋아하십니다."
영양 산나물은 독특한 향과 알싸한 맛,
뛰어난 식감 등으로 해마다 도시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S/S)어수리 등 이 산나물은 농민들이 겨우내
힘들게 재배한 밭작물입니다.
일월산, 검마산 등 자연에서 생산된 산나물은
다음 달 초부터 본격 출하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옛날 임금님 수라상에 오른다는
어수리는 뛰어난 맛과 함께 각종 무기질과
섬유질, 비타민 등이 풍부해 건강식품으로
알려졌습니다.
일월산을 중심으로 4만 천여 ㎡에서 23톤이
생산되면서 농가 소득에도 도움이 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이 강조되면서
영양군은 올해도 산나물 축제를 취소했지만
경북고향장터 사이소 등 온라인 판매와 택배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ＩＮＴ▶오도창/영양군수
"농특산물 쇼핑몰을 통한 온라인 판매와 택배,
5일마다 열리는 장날 상설장터 등을 통해서 영양 산나물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청정지역 영양에서 생산되는 최고 품질의 영양 산나물을 많이
구입해 주시기 바랍니다."
영양군은 우수한 품질의 산나물을 홍보하고, 소비촉진을 위해 특별 판매행사와
택배 수수료 지원 등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호영입니다.(영상 원종락)
안동R]어수리 등 영양 산나물 온라인 판매 확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