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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최인호 의원, TK 신공항 나 홀로 저지? 어처구니없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을 저지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는 부산지역 민주당 최인호 의원을 겨냥해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이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홍 시장은 2월 1일 오후 자기 페이스북에서 "TK 공항법을 막겠다고 스스로 공언한 국회 국토위 법안 소위 위원장인 부산 출신 최인호 민주당 의원은 스스로 고백하듯이 이 법의 이해관계인이 아닌가?"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마치 가덕도 공항과 대구 신공항이 경쟁 관계이므로 이를 막겠다는 그 발상 자체가 괴이하기도 하지만, 국회법상 제척 조항도 있는데 이해 관계인이 나서서 TK 신공항법을 나 홀로 막겠다고 공언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지금 국회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개탄했습니다.


이어 "세상 참 비정상적으로 이상하게 돌아간다"며 "부산 공항과 대구 공항은 수도권 1극 체제를 막는 지방 연대이지 경쟁 관계가 아니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최인호 의원은 1월 31일 본인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야당 간사이자 교통법안심사소위원장임을 거론하며 "TK 특별법에 적용된 과도한 내용을 수정하거나 삭제하지 않으면 교통소위 문턱을 넘지 못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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