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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회관, 2024년 재도약 선언

◀앵커▶
지난 1990년 개관한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창립 34주년이 되는 2024년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습니다.

예술인과 관람객 모두가 만족하는 문화휴식처로 만들고 소속 시립예술 단체들의 역할도 대폭 확장하기로 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구문화예술회관은 공연, 전시, 예술단 등 대구시를 대표하는 문화 예술 복합공간이지만 그동안 순수예술에 치중해 시민들과의 소통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이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2024년부터 관람객이 365일 찾아오고 싶은 콘텐츠가 가득한 곳으로 만들기 위한 재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의 낡은 이미지, 모호한 정체성을 벗어나 젊은 감성과 다양성을 상징하는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도 선보였습니다.

2024년 초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만드는 '아츠 스프링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7개 시리즈, 66개의 기획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 관장▶
"2024년부터는 정말 많은 시민, 대중들을 대상으로 할 수 있는 대규모 공연을 추진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그렇게 프로그래밍하고 있습니다."

전시 분야는 대중성과 전문성을 갖춘 기획전과 특별전,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합니다.

특히 2024년에는 창립 40주년을 맞는 대구 시립 국악단을 비롯해 대구 시립무용단, 대구 시립극단, 대구 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 예술단의 공연과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해 역할을 대폭 확장합니다.

◀한상일 대구 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대중예술에 있어서 장르의 어떤 벽을 허물고 같이 소통할 수 있는 것으로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작품을 준비한다면 대구시민들이 상당히 좋아하지 않을까 그런 기대가 됩니다."

이 밖에도 국립단체와 민간 단체 초청 협업을 통한 작품 활동도 활발히 이어갈 예정입니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예술인과 관람객 모두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휴식처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을지 지역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상원입니다. (영상취재 이동삼)

이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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