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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손+] 겨울철 피부관리 ⑤'로션'과 '크림'의 차이점

흔히 '피부에 와 닿는다'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우리 몸에서 외부 자극을 가장 먼저 받는 기관은 피부입니다. 우리 몸에서 가장 커다란 장기라 할 수 있는 피부는 우리 몸 상태를 보여주는 거울이라고도 하는데요. 피부가 특히 건강을 잃기 쉬운 계절인 '겨울', 건강하게 피부의 기능을 지키는 요령을 경북대학교 병원 피부과 하대룡 교수와 살펴보시죠.

[이동훈 MC]
어쨌든 아토피 피부염 초기 치료에도 물론이고 겨울철 건조한 피부에도 저희가 보습제를 많이 사용합니다. 하지만 그 종류가 너무나도 다양하고 많습니다. 관련해서 좀 꿀팁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

[칠곡경북대학교병원 피부과 하대룡 교수]
오늘 많이 말씀드렸던 내용인데요. 피부는 이렇게 자극과 손상으로 지켜주는 그런 장벽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겨울철에 말씀드렸다시피 이 장벽이 손상을 입기 쉽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보습제를 사용하는데요. 보습제란 다음과 같은 3가지 효과를 보통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밀폐 효과로 먼저 합류한 수분을 외부로 뺏기지 않도록 해주고 수분 효과로 거칠어진 피부가 수분을 함유해 주도록 하고 또 그것을 넘어서서 연화제로 수분 침투를 이렇게 증가시키는 그런 역할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하여서 피부 장벽을 회복시키고 또 그를 통하여서 염증 및 각질을 감소시키고 가려움증 완화와 피부 갈라짐을 억제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보습제를 사용해야 하느냐 그것들이 걱정이 될 텐데요. 두 분 어떤 게 로션이고 어떤 게 크림인지 아시겠어요?

[이동훈 MC]
어떤 게 로션이고 어떤 게 크림일까요.

[이유진 MC]
흘러내리는 게 로션 아닌가요.

[이동훈 MC]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피부과 하대룡 교수]
맞습니다. 로션은 이렇게 흘러내리는 물의 함량이 많은 묽은 형태의 보습제로 넓은 부위에 바르기가 좋고 끈적임이 없어서 미용적으로 참 우수합니다. 크림은 고형 성분이 보다 많아서 대신에 보습 효과가 높고 밀폐 효과가 더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몸같이 바르기 조금 어려운 곳에서는 로션으로 넓게 발라주시는 게 좋겠고 좁고 건조한 부분에는 크림 형태를 발라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겨울철에는 어떤 걸 쓰는 것이 좋을까요.

[이유진 MC]
크림일까요?

[칠곡경북대학교병원 피부과 하대룡 교수]
예. 맞습니다. 계절 및 환경 병변에 맞춰서 제형을 선택하시는 게 좋을 텐데 겨울철에는 가급적 크림을 선택하고 여름에는 로션이나 묽은 크림을 선택하라고 권유를 드립니다. 그리고 특별하게 건조한 부분은 크림을 또 건조함이 심하고 두터워진 병변에는 더 두꺼운 크림을 사용하거나 연고를 사용하라고 말씀을 드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얼굴에는 어떤 제형을 사용하는 것들이 좋을까요?

[이동훈 MC]
마찬가지 아닐까요.

[칠곡경북대학교병원 피부과 하대룡 교수]
크림

[이동훈 MC]
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피부과 하대룡 교수]
맞습니다. 얼굴은 조금 답답해서 로션을 사용하고 싶은 경우가 많지만 항상 드러나 있는 부분이고 외부로부터 자극을 쉽게 받을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크림 형태를 바를 것을 권유드립니다. 그 외로 참 다양한 보습제들이 있어서 어떤 보습제를 사용해야 할지 고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보습제를 사용할 때 부작용으로는 자극감이 있어서 화끈거리거나 따끔거리거나 피부에 발적이 느껴져서 잘 사용하지 않는다는 경우가 많고 이런 경우는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에 기인하는데 주로 보습제 성분 중에 방향제나 보존제 같은 이런 향료 같은 데 기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무향, 무색소, 무방부제 성분이 참 다양하게 많은데 최대한 성분이 없는 그런 보습제를 사용할 것을 권유드립니다.

그리고 보습제를 사용하는 적절한 방법으로는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씻고 난 뒤에 물기가 남아있을 때 즉시 웬만하면 씻고 나서 3분 이내에 발라주라고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그 3분 이내에 수분이 증발하면서 피부가 예민해지고 수분을 잃기 쉽기 때문에 웬만하면 씻고 난 직후 물기가 남아 있을 때 발라주라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피부 병변은 건조하지 않게 추가로 발라주라고 하는데 보습제를 도포하고 나면 8시간 이내로 50% 이상이 소실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발라줄 것들을 권유드리고 찬 공기에 노출되기 20분, 30분 전에 발라주면 조금 더 보호 효과가 있어서 이렇게 사용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유진 MC]
여러 번 추가로 발라달라고 하셨는데 꼭 씻지 않고 그 위에 또 발라도 되는 건가요.

[칠곡경북대학교병원 피부과 하대룡 교수]
맞습니다. 이 부분도 외래에서 제가 환자분들께 질문을 많이 받는데요. 아토피 환자들 같으면 사실 땀을 많이 흘리면 땀에 대해서 알레르기로 작용하기 때문에 조금은 잘 씻어주고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땀을 많이 흘리지 않고 너무 지저분한 경우가 아니라면 추가적으로 더 발라주는 것은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구성 이수민)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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