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90주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8월 첫째 주(8월 7일 기준)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3% 올랐습니다.
이는 2021년 11월 셋째 주 -0.02%로 하락세가 시작한 지 90주 만에 매매가격이 상승으로 돌아선 것입니다.
달성군이 유가읍과 현풍읍 위주로 오르면서 0.19% 상승률을 기록하며 1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중구는 대신동과 수창동을 중심으로 올라 0.05% 상승률을 보였고, 다음은 수성구로 범어동과 신매동, 매호동, 황금동 위주로 올라 0.03% 상승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아파트 매매가격이 핵심 단지 위주로 가격 상승이 시작되고 있다고 봤습니다.
경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상승해 전주 상승률 0.03%보다 오름폭이 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