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학교 급식실 종사자의 건강검진에서 폐 질환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예방을 위한 건강검진을 전체 공공기관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는 4월 4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구시와 8개 구·군, 산하 기관 등 구내식당이 있는 공공부문 51개 기관, 298명에 대한 폐 질환과 급식실 근무 환경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서울시는 2022년부터 1회 50명 이상에게 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대규모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시설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대구에도 관련 사업 진행이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대구와 8개 구·군을 대상으로 관련 예산 지원 등 조사를 위한 협의를 요청해 장기적으로 민간 부문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