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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대표, 한달 안 창당 시사…대구 출마는?

◀앵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대구에서 '지지자 연락망 모임'을 가졌습니다.

위기에 빠진 보수, 정치권이 살려면 대구·경북이 바뀌어야 한다고 호소했는데요.

신당 창당 여부는 한 달 안에 결론 날 것이라고 시사했지만, 대구 출마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김은혜 기자입니다.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2달 사이 6번째로 대구를 찾았습니다.

측근으로 불리는 천하람 순천 당협위원장, 허은아 의원, 이기인 경기도의원과 함께

최근 SNS를 통해 구축한 지지자 연락망을 통해 토크 콘서트 형식의 모임을 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는 대구·경북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위기에 빠진 국민의힘과 보수 정치권은 대구·경북을 칭송하며 지지만 얻으려 한다며 지지자들이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
"(대구·경북이) 미래를 바꾸는 것은 매번 선거에서 정권 창출하는 과정에서 많은 표를 기여했다는 데서 나오는 그런 허영심 섞인 주인의식이 아닙니다. 오히려 왜 바라던 정권교체를 이뤘는데 대구의 현실은 나아지지 못했는가, 경북의 문제들은 해결되지 않았느냐 라는 문제의식입니다. 여러분."

행사에 앞선 기자간담회에서 이 전 대표는 다음 달 27일 전에 신당 창당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국민의힘과 대통령은 변화할 것 같지 않다, 선을 그으며 사실상 창당을 시사했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
"대통령이나 아니면 윤핵관들이 해왔던 정치적 행보를 봤을 때 일반 국민들의 통상적인 기대만큼도 가는 경우도 드물었기 때문에 통상적인 기대를 뛰어넘는 수준의 변화가 있을 거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관심을 끌고 있는 대구 출마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
"12개 지역구 어디나 저는 만약에 대구에 출마하기로 결심하면 명분 있는 곳을 찾아가지고 출마할 것이고, 신당을 하게 된다면 신당 입장에서는 되게 전략적인 선택이 될 것이기 때문에 저 혼자 판단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이준석 전 대표가 "더 큰 전쟁을 하겠다"며 사실상 신당 창당을 공식화 하고 본격적인 세 결집에 나서면서 총선을 앞둔 정치권의 셈법도 더 복잡해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김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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