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각급 학교에서 급식을 담당하는 조리원 지원 경쟁률이 예년에 비해 낮아지고 일부 지역은 미달 사태를 빚고 있습니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교육공무직 채용 원서 마감 결과 362명을 뽑는 조리원에 581명이 지원해 1.6대1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영덕 울진, 군위 등 8개 지역은 정원 미달 사태를 보였습니다.
조리원 지원 경쟁률은 2019년 4.3대 1, 2020년 33.6대 1로 높았지만, 힘든 조리 업무 특성에 농어촌 지역을 기피하는 현상까지 겹쳐 낮은 지원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