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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R]대남병원 관련 사망자만 6명...더 있나?

◀ANC▶
코로나 19 전체 사망자 8명 가운데
여섯 명이 대남병원 확진 환자인데요.

중증이거나 위중한 환자가 10명이 넘어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 107번째 환자인 66살 남성이
오늘(어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19 전체 사망자 8명 가운데
여섯 명이 대남병원 입원 환자입니다.

대남병원에서 유독 사망자가 쏟아지는 것은
오랫동안 입원하면서 면역력이 약해진 데다,
정신병원이라는 특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INT▶ 정은경 본부장/질병관리본부
"(코로나 19) 유행이 발생한 지 상당 시간이 지났고, 그중에 일부는 중증으로 진행돼서
급성기(증세가 빠르게 진행되는 병 초기)에
대한 치료가 진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코로나 19) 발견되면서 위중도가 높았다고
생각합니다."

CG] 대남병원 확진 환자 105명 가운데
3차 종합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 환자는 18명.

이 가운데 한 명은
스스로 호흡을 못 할 정도로 위중하고,
14명은 산소마스크의 도움을 받는
중증 환자여서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할 우려가 큽니다./

병원 전체가 격리된 대남병원은
내부에 갇힌 사람을 위한 생필품을 구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INT▶박충배 산업경제건설국장/청도군
"대구의 도시락 업체 같은 경우 혹시
(코로나 19에) 감염될까 싶어서 경향이
있기는 했는데, 지금은 다른 (도시락) 업체와
연계를 해서 원활하게 공급이 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정신 병동에 남아 있는
확진 환자 87명 가운데 중증도가 높은 환자는
국립정신건강센터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한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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