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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태국 치앙라이 막바지 전지훈련···"더 높은 곳으로"

◀앵커▶
태국 치앙라이 캠프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대구FC, 어느덧 전지훈련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선수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해 내며 어느 때보다 자신감에 찬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대구FC의 2024시즌 준비 상황, 태국 현지에서 석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낮 평균 기온 25도를 오가는 태국 치앙라이, 대구FC 선수단은 쾌적한 환경에서 1차 캠프를 이어가며 2024시즌을 준비합니다.

강도 높은 훈련이지만, 뚜렷한 목표와 함께 정해진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대구FC.

◀최원권 대구FC 감독▶
"차분히 그렇게 준비하고 있어요. 지금 동계를 하면서 점점 걱정보다는 자신감이 좀 올라오고 있는데 이게 거만함이 되지 않도록 저 자신을 돌아보고 있고, 다행히 선수들이 정말 잘 따라와 주고 있어요."

새로 주장 완장을 찬 홍철 선수도 기대감을 감추지 않습니다.

◀홍철 대구FC▶
"2024년은 정말 같이 처음부터 훈련을 같이했고 또 몸도 빨리 올라와서 2024년은 초반부터 승점을 잘 쌓는다면 분명히 더 좋은 성적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즌 준비를 주전급 선수단 전원이 함께 시작한 효과는 분명 선수들에게도 기대가 큰 상황, 브라질 선수들의 빠른 합류와 부상 선수까지 없어 훈련 성과는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입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세징야 역시 완벽한 몸 상태로 또 한 번 멋진 시즌을 예고했습니다.

◀세징야 대구FC▶
"빨리 몸을 만들고 경기장에서 뛰고 싶다는 열정적인 마음 때문에 지금 전지훈련에 바로 참여하면서 처음부터 시작을 함께했고, 몸 상태가 너무 좋아지고 있다는 걸 느끼기에 지금 많이 만족하고 있습니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보며 새로운 공간에서 완전체로 출발한 대구FC의 도전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MBC 뉴스 석원입니다. (영상취재 김경완, 장모세-태국 치앙마이)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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