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구MBC NEWS대구MBC 사회사건사고지역

[2보] 대구 군위군 산불 1단계 발령···민가 주민 30명 대피

12월 31일 오후 2시 15분쯤 대구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북리의 한 야산에서 난 불이 났습니다.

바람을 타고 불이 계속 번지면서 산림 당국은 산불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현재 산림 14ha가 불에 탔고, 진화율은 50%로 파악됐습니다.

산림청은 헬기 18대, 진화 차량 55대, 인력 37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산불 현장이 가파른 경사지인 데다가 소나무 숲이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산림과 소방 당국은 불이 난 곳에서 2km가량 떨어진 곳에 있는 민가 주민 30여 명을 대피시키는 한편, 불이 더 번지지 않도록 방어선을 구축하고 야간 진화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손은민

추천 뉴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