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대입 정시 결과 인문계열 최상위권 학생 가운데 16%가 의대 또는 한의대로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로학원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의 대입정보포털 '어디 가' 공시 자료를 토대로 2024학년도 정시에서 국어·수학·탐구 과목이 평균 1등급인 인문계열 학생 343명의 진학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이들 최상위권 인문계열 학생 343명 중 16%인 55명은 한의대에 47명, 의대에 8명이 진학했고 나머지 288명은 모두 서울대 인문계열 학과에 입학했습니다.
의대에 진학한 8명은 모두 이화의대에 입학했습니다.
한의대 입학의 경우는 상지대 한의예과 15명, 경희대 한의예과 13명, 대구한의대 10명, 원광대 한의예과 5명, 동국대 한의예과 4명입니다.
2023년 정시모집에서 서울대 인문계열 합격자 가운데 29명이 등록을 포기했는데 종로학원은 이들 대다수가 의대와 한의대에 중복으로 합격해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