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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0R 연속 BEST11 뽑인 대구FC···키워드는 '득점'과 '브라질'

사진 제공 대구FC
사진 제공 대구FC

리그 첫 3연승을 기록한 대구FC가 지난 28라운드부터 30라운드까지 3번의 라운드 모두 다 리그 BEST11에 소속 선수의 이름을 올렸습니다.

8월 마지막 경기로 홈에서 펼쳐진 제주유나이티드전부터 9월 첫 경기였던 강원FC와의 맞대결까지 홈 2연전을 1-0으로 승리한 대구FC는 지난 일요일(9월 17일) 펼쳐진 수원삼성과의 원정까지 1-0으로 승리하며 3경기 연속 한 골 승부로 연승을 만들었습니다.

제주전에서 득점을 기록한 고재현과 이날 K리그 무대 첫 선발 출전한 벨톨라가 리그 BEST11에 선정된 대구는 강원전에서 결승 골을 기록한 뒤 부상으로 교체된 세징야와 수원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 극장 골을 기록한 바셀루스까지 라운드별 BEST11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3번의 라운드에서 4명의 선수가 뽑힌 대구는 득점 선수들이 모두 선정됐다는 점과 함께 3번의 라운드에서 모두 브라질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는 공통점까지 함께 합니다. 

사진 제공 대구FC
사진 제공 대구FC

석 달 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고재현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의 브라질 선수 가운데 세징야는 부상으로, 벨톨라는 퇴장 징계로 다음 라운드 출전이 어려워진 대구는 경기마다 숨은 활약을 이어가는 에드가 선수가 득점포와 함께 다음 라운드 팀의 첫 4연승과 BEST11 선정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대구는 현재 세징야가 5번으로 팀에서 가장 많은 BEST 11에 이름을 올렸고, 이어 바셀루스가 3번, 에드가와 고재현이 2번씩 선정됐습니다. 

라운드마다 득점자가 다양하게 나오며 팀의 상승세 속 기대감을 더하는 대구FC는 리그 막판 순위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포항과의 홈 경기에 이어 추석 연휴인 30일 중위권 경쟁팀 전북현대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펼칩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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