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월 23일 시청 동인 청사에서 기자 설명회를 열고 국방부가 예비 후보지로 선정한 대구시 군위군, 경북 상주시와 영천시를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3월 초 최종 이전지를 선정한다고 밝혔습니다.
평가 업무를 맡게 될 대구정책연구원은 2월 초 예비후보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 계획 설명회'를 개최하고, 2월 말 평가 자료를 접수받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 위원회'를 통해 최종 이전지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대구시는 예비 후보지에 대해 '사업성'과 '주민 수용성' '이전하는 군부대의 군 선호도' 등을 평가해 반영할 방침입니다.
대구 군부대 이전 사업은 육군 2작전사령부를 비롯해 제50사단사령부, 제5군수지원사령부, 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 방공포병학교 등 5개 도심 국군 부대를 현 부지를 매각해 사업비를 충당하는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통합 이전하는 사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