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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KBO 407세이브 오승환…'이와세' 넘어 '아시아 단일리그' 최고 기록 눈앞

끝판대장 오승환이 또 하나의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벌써 13경기에 출전해, 1승 2패 7세이브를 기록한 오승환은 구원 부문에서 현재 2위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지난해 마지막 경기에서 KBO리그 통산 400세이브를 기록했던 오승환은 국내 무대에서만 407세이브로 아시아 최고 기록을 지녔던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의 이와세 히토키의 단일 리그 최다 기록도 타이를 이뤘습니다.

물론,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42세이브, 일본 프로야구는 80세이브로 통산 기록은 500세이브를 넘긴 오승환에게 아시아 최다 기록이라는 의미에 큰 무게감을 주기 어려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국내부터 일본과 대만까지 아시아 무대에서 앞으로 오승환을 뛰어넘는 선수를 다시 만나기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국내리그는 물론, 아시아에서도 구원투수의 모든 기록에 이름을 올렸다해도 과언이 아닐, 오승환의 세이브 행진. 그 기록들을 다시 돌아보며, 곧 다가올 아시아 통산 최고 기록의 순간의 기다림을 더해보는 것도 의미있을 것 같은데요. 최정 선수의 국내 통산 최다 홈런의 순간이 펼쳐졌던 4월, KBO리그 통산 최다이자, 아시아 무대 최고 기록이 될 408세이브 역시 빠르면 이번주 안에 우리 앞에 다가올 듯 합니다.

[오승환 주요 세이브 기록]
오승환 개인 첫 세이브 2005년 4월 27일 LG전

역대 최소경기, 최연소 200세이브 2011년 8월 12일 KIA전

일본 프로야구 첫 세이브 2014년 3월 29일 요미우리전

MLB 첫 세이브 2016년 7월 2일 밀워키전

KBO리그 첫 300세이브 2021년 4월 25일 KIA전

KBO리그 첫 400세이브 2023년 10월 14일 SSG전

한미일통산 아시아 최다 408세이브 2020년 8월 13일 두산전

KBO 단일시즌 최다 47세이브-2006,2011시즌

포스트시즌 최다 13세이브

한국시리즈 최다 11세이브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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