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원정에 나선 대구FC 공격수 고재현이 경기 시작 15초 만에 득점에 성공하며 K리그 통산 최단 시간 득점 3위를 차지합니다.
30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2023 전북현대와의 32라운드 원정에 나선 대구FC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에드가의 도움을 고재현이 득점으로 성공시키며 경기 초반 분위기를 가져옵니다.
경기 시작과 함께 득점을 기록한 고재현은 시즌 7번째 득점에 성공했고, 골을 도운 에드가는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경기 시작 15초 만에 득점에 성공한 고재현은 지난 5월 5일 서울과 전북의 경기에서 전북 구스타보가 기록한 11초에 이어 이번 시즌 2번째 최단 시간 득점이자, 2007년 컵대회에서 인천 방승환의 11초에 이어 통산 3위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대구는 고재현의 득점에 이어 전반 6분, 장성원의 도움을 받은 바셀루스가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2-0으로 앞서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