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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BC 앞둔 야구대표팀···'라팍'에서 구슬땀

◀앵커▶
과거 아시안시리즈를 대신해 만들어진 2023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을 앞두고 우리 대표팀 선수들이 대구에 모였습니다.

대표팀 선수들과 류중일 감독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금메달의 기운을 이어가기 위해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맹훈련에 돌입했는데요, 대회를 앞두고 뜨겁게 펼쳐진 훈련 현장을 석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한국시리즈 열기가 뜨거운 11월.

가을야구 무대에서 소외된 삼성의 홈구장,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 야구의 기운이 가득합니다.

APBC,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출전을 앞두고 대구에 모인 대표팀, 훈련과 연습경기를 이어가며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대회 개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류중일 야구대표팀 감독▶ 
"일단은 수도권은 추우니까 아무래도 대구 날씨가 따뜻하니까 그렇게 택한 것 같아요"

24세 이하 또는 프로 입단 3년 차 이하 선수로 구성되는 대표팀의 젊은 기운은 갑자기 차가워진 날씨에도 거침이 없습니다.

◀원태인 야구대표팀▶ 
"저희가 도쿄돔에서 올 초에 안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꼭 설욕하고 싶은 마음은 당연히 있는 것 같고요."

지난 도쿄 올림픽부터 WBC까지 아쉬움이 많았지만, 아시안게임 우승의 기세를 몰아 젊고 강한 대표팀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도 엿보입니다.

◀류중일  야구대표팀 감독▶ 
"아시안게임 금메달 땄습니다. 한국 미래가 보이는 대회였고 앞으로 많이 성장해서 WBC에서 최하 4강 정도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주말 상무와 한 차례 더 연습경기를 펼친 뒤 14일 일본으로 이동해 16일 도쿄돔에서 호주와의 첫 대결과 함께 정상 등극을 향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MBC 뉴스 석원입니다. (영상취재 장성태, 장모세)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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