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에 전국 곳곳에서 화재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 발효 중이던 '건조주의보'는 현재 경북 북부 몇 곳을 제외하고는 지역이 더 확대됐는데요.
오늘 오전부터 경북북부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순간풍속 20m/s 이상의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되고요.
그 외 대부분 지역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어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2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도 큰 일교차가 예상됩니다.
현재 대구의 기온 0.5도, 안동 -3도, 김천 -7도, 포항은 5도로 어제보다 2~3도가량 기온 올랐는데요.
아침에는 여전히 영하권 보이는 지역도 있어 조금 쌀쌀합니다.
반면 낮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18도 안팎 보이며, 포근한 봄 날씨가 펼쳐지겠고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지면서 김천은 일교차가 무려 22도까지 가까이 벌어지겠습니다.
위성영상 보시면, 오늘 전국적으로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요, 우리 지역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대구의 아침 기온 0.5도, 청도 -5도로 시작합니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와 청도 모두 17도 보이겠습니다.
현재 구미의 아침 기온 -2도, 김천 -7도로 출발합니다.
낮에는 구미 17도, 김천 15도 예상됩니다.
이 시각 안동의 기온 -3도, 청송 -7도 가리키고 있는데요.
낮 기온은 안동 14도, 봉화 15도로 일교차가 매우 크겠습니다.
포항의 아침 기온 5도, 낮 기온 17도 전망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0.5m에서 최고 2.0m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삼일절인 내일은 대체로 흐리고 일교차가 크겠고요.
내일 저녁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모레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