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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R]대면수업 확대‥3명 중 2명 '매일 등교'

◀ANC▶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하면서
대구와 경북지역에서도 오늘부터
대면 수업이 확대됐습니다.

경북지역의 경우
학생 3명 중 2명이 매일 등교로 전환됐습니다.

홍석준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안동의 한 초등학교 1학년 교실이
모처럼 아이들로 북적입니다.

거리두기가 1단계로 내려가면서
전교생의 1/2로 묶였던 등교 인원 수 제한이
이번 주부터 풀린 겁니다.

3월 입학 직후부터 원격 수업과
격주 등교를 이어간 초등학교 1학년들은
입학 7개월 만에 처음 한자리에서
반 친구 전체의 얼굴을 마주하게 됐습니다.

◀INT▶류기정 교장/안동 복주초등학교
"원격(수업)으로 하다 보니까 제한점이 많았죠.
오늘 같은 날은 학부형이나 선생님이나 학생 모
두가 정말로 학수고대하던 날입니다. 오늘 드디
어 그날이 왔습니다. 기쁘기 한량없습니다."

그러나 학급 수가 25개 이상인 초등학교 등
이른바 '과대 학교'는 여전히 등교 인원이
전교생의 2/3로 제한됩니다.

다만 이 학교들도 초등학교 1.2학년은
매일 등교가 권장됐습니다.

원격수업 효과가 낮은 저학년에서
기초학습 부진이 우려된다는 지적 때문입니다.

입시를 앞둔 중3과 고3도 매일 등교 대상에
대부분 포함됐습니다.

이번 조치로 경북지역 학생 세 명 중 두 명은
매일 학교를 나가게 됩니다.

[C/G] 학교 수로는 초등학교가 전체의 88%,
고등학교도 85%가 해당됩니다.//

다음달 부턴 방과후 수업도 일부 정상화됩니다.

학교의 방역 부담은 그만큼 더 커졌습니다.

경북교육청은 급식 시간을
학년별로 더 촘촘하게 분리해 운영하고,
등·하교와 쉬는 시간도 가급적 덜 겹치도록
조정할 것을 각 학교에 주문했습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홍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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