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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징시리즈' 확정된 삼성···'스윕' 피하며 연승 토대 만들어야


연패가 이어진 한화이글스를 상대로 연승을 내준 삼성라이온즈가 2연패 뒤 1승 사냥에 나섭니다.

이번 주 한화를 상대로 한 대전 원정에서 2경기를 먼저 내준 삼성은 7월 25일 저녁 펼쳐지는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이번 주 첫 승에 도전합니다. 

이미 2패로 루징시리즈를 확정한 삼성으로서는 3경기를 모두 내주는 스윕을 피하겠다는 각오와 함께 백정현을 선발로 예고했습니다.

이번 시즌 한화에 스윕을 당한 팀은 초반 상승세를 타며 6연승을 달렸을 당시 패배를 기록했던 SSG랜더스와 KT위즈, 그리고 롯데자이언츠뿐입니다.

먼저 2패를 당했지만, 연패를 끊고 이어지는 주말 홈 시리즈를 준비해야 할 삼성은 2패 뒤 1승을 거둔 시리즈 직후, 연승을 거뒀던 기억이 많다는 점에서도 25일 승리가 중요합니다.

4월 NC다이노스와의 홈 3연전에서 먼저 2경기를 내줬던 삼성은 당시 5연승 뒤 2연패로 주춤했지만, 마지막 경기에 승리한 뒤 다시 4연승을 기록했습니다.

5월 마지막 주에는 키움히어로즈를 만나 2연패를 당하며 팀은 4연패에 빠졌지만, 3차전 승리를 거둔 뒤 5연승을 질주하기도 했습니다.

6월 첫째 주 키움과의 원정에서도 2패로 역시 4연패에 빠졌던 삼성은 마지막 경기 승리로 스윕을 막아낸 뒤, 역시 5연승을 기록합니다.

삼성이 이번 시즌 2패 뒤 1승을 기록했던 루징시리즈 이후, 연승을 거두지 못했던 건 6월 마지막 주중 3연전이었던 LG트윈스와의 잠실 원정이었습니다.

당시 2패 뒤 1승을 거뒀던 삼성은 이어진 KT위즈와의 맞대결에서 충격의 역전패를 거듭한 뒤, KIA타이거즈에 스윕까지 당하며 5연패를 전반기를 마감했습니다.

주말 KT위즈와의 홈 3연전을 앞둔 삼성이 연패 사슬을 끊고 3위 자리를 지키고 대구로 내려올지가 여름 순위 싸움에서도 주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팀 분위기가 주춤해진 삼성은 최근 흔들리는 불펜의 안정이 가장 큰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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